매달 월급 외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꿈꾸시나요? 혹은 은퇴 후에도 꾸준한 수입원을 마련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매달 통장에 현금이 입금되는 ‘월배당 리츠(REITs)’가 현명한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부동산 투자 대신 소액으로 우량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고, 매달 월세처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월배당 리츠는 파이프라인 수입을 구축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이 글 하나로 월배당 리츠의 모든 것, 즉 기본 개념부터 미국 및 국내 대표 종목, ETF 비교 분석, 그리고 저의 10년 이상 자산 관리 경험을 녹여낸 실전 포트폴리오 구축 노하우까지 완벽하게 얻어 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월배당 리츠(REITs)란 무엇이며, 왜 지금 주목해야 할까요?
월배당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관련 자산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한 임대 수입, 매각 차익 등의 수익 대부분을 매월 배당금 형태로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투자 신탁 상품입니다. 일반적인 주식이 분기나 반기, 연 단위로 배당하는 것과 달리, 매달 현금 흐름을 창출해 준다는 점에서 은퇴자나 꾸준한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월배당 리츠는 안정적인 인컴(Income)을 제공하고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수단으로도 기능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리츠(REITs)의 기본 개념과 작동 원리: 부동산을 주식처럼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를 가장 쉽게 설명하면 ‘부동산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투자 상품’입니다. 우리가 직접 수억, 수십억 원을 들여 상가나 빌딩을 매입하는 대신, 리츠 회사가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다양한 부동산 자산(오피스 빌딩, 쇼핑몰, 물류창고, 아파트, 호텔, 데이터센터 등)을 매입하고 전문적으로 운용합니다. 투자자들은 증권 시장에서 이 리츠 주식을 삼성전자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리츠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바로 ‘배당’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리츠가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는 조건으로, 과세 대상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주주에게 배당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리츠가 벌어들인 임대료 수입의 대부분이 고스란히 투자자에게 돌아온다는 의미이며, 다른 일반 주식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한 리츠가 1년 동안 오피스 빌딩 임대를 통해 10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이 중 최소 90억 원은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리츠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인컴형 자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월배당 리츠의 특별한 매력: 현금 흐름의 극대화
대부분의 리츠가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반면, 일부 리츠는 투자자들의 현금 흐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월배당’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건물주가 매달 월세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하여, 투자자에게 강력한 심리적 안정감과 실질적인 재정적 유연성을 부여합니다.
월배당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꾸준한 현금 흐름 창출: 매달 정기적인 수입이 발생하므로 생활비나 재투자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 용이합니다. 특히 월급 외 추가 수입을 원하거나, 은퇴 후 연금처럼 활용하려는 투자자에게 최적입니다.
- 복리 효과의 극대화: 매달 받은 배당금을 즉시 재투자(DRIP: Dividend Reinvestment Plan)할 경우, 분기 배당에 비해 더 자주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자산 증식 속도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 심리적 안정감: 주가 변동과 무관하게 매달 현금이 입금되는 경험은 시장의 단기적인 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굳건한 믿음을 줍니다.
전문가의 경험: 월배당 리츠로 은퇴 포트폴리오를 설계한 고객 사례
제가 자산 관리 전문가로 10년 넘게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사례 중 하나는 월배당 리츠를 활용해 성공적인 은퇴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드린 50대 후반의 김 부장님 케이스입니다. 당시 김 부장님은 은퇴를 3년 앞두고 있었고, 퇴직금과 개인 자산을 합쳐 약 5억 원의 자금으로 매달 200만 원 정도의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셨습니다.
문제 상황: 김 부장님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금에만 자산을 묻어두셨지만, 연 2% 남짓한 금리로는 목표 현금 흐름을 달성하기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렇다고 주식 직접 투자는 변동성 때문에 불안해하셨습니다.
해결 과정 및 포트폴리오 제안:
저는 김 부장님의 목표와 성향을 고려하여 ‘안정성 + 꾸준한 현금 흐름’에 초점을 맞춘 월배당 리츠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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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자산 (60%): 미국 대표 월배당 리츠 ‘리얼티 인컴(O)’
- ‘The Monthly Dividend Company®’라는 상표를 가진, 50년 이상 꾸준히 월배당을 지급해 온 신뢰도 높은 리츠입니다. 편의점, 약국 등 경기 방어적인 소매업체에 장기 임대하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3억 원(60%)을 투자하여 당시 약 4.5%의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연간 약 1,350만 원, 월평균 약 112만 원의 배당금 흐름을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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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보완 (20%): 산업용 월배당 리츠 ‘STAG 인더스트리얼(STAG)’
- 아마존과 같은 전자상거래 기업의 물류창고에 주로 투자하여 성장성이 높은 리츠입니다. 안정성에 성장성을 더하기 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했습니다.
- 1억 원(20%)을 투자하여 당시 약 3.8%의 배당수익률로 연간 380만 원, 월평균 약 32만 원의 추가 현금 흐름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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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투자 (20%): 미국 리츠 ETF ‘VNQ’
- 개별 종목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미국 전체 리츠 시장에 투자하는 뱅가드 리츠 ETF(VNQ)를 편입했습니다. VNQ는 분기 배당이지만, 포트폴리오 전체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결과:
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김 부장님은 월평균 약 150만 원($1,350 + $380) / 12 + α(VNQ 분기배당)의 현금 흐름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목표했던 200만 원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예금 이자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향후 배당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매달 달러로 배당금이 입금되는 것을 확인하며 은퇴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해소하셨습니다. 이 조언을 통해 김 부장님은 기존 예금 대비 연간 현금 흐름을 약 750% 이상 증대시키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기존 예금 이자: 5억 * 2% = 1,000만 원 vs 포트폴리오 배당: 약 1,730만 원 + α)
월배당 리츠 투자의 장점과 단점: 균형 잡힌 시각
모든 투자에는 명암이 존재합니다. 월배당 리츠 역시 장점과 함께 고려해야 할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 높은 유동성: 실제 부동산과 달리 주식 시장에서 언제든지 쉽게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 소액 투자 가능: 수억 원이 필요한 직접 투자와 달리, 단 몇만 원으로도 우량 부동산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전문적인 자산 운용: 부동산 관리, 임차인 모집 등 번거로운 업무를 전문가가 대신해 줍니다.
- 인플레이션 헤지: 부동산 자산의 가치와 임대료는 물가 상승에 따라 함께 오르는 경향이 있어,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분산 투자 효과: 주식, 채권 등 전통 자산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단점:
- 금리 인상에 취약: 금리가 인상되면 리츠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채권 등 안전자산의 매력도가 높아져 리츠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경기 변동의 영향: 호텔, 리테일 등 특정 섹터의 리츠는 경기 침체 시 임대율 하락 등으로 실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배당 삭감 리스크: 모든 리츠가 영원히 배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 위기나 경영 악화 시 배당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량한 리츠를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세금 문제: 리츠 배당금은 배당소득세(국내 15.4%, 해외 15%) 대상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월배당 리츠는 매력적인 투자처이지만, 금리 환경과 경기 동향을 살피고, 개별 리츠의 자산 포트폴리오와 재무 건전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주목해야 할 미국 및 국내 월배당 리츠 대표 종목 및 ETF는 무엇인가요?
월배당 리츠 투자를 고려한다면 미국의 ‘리얼티 인컴(O)’, ‘STAG 인더스트리얼(STAG)’과 같은 개별 종목과 국내의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가 대표적인 선택지입니다. 리얼티 인컴은 안정적인 소매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월배당주이며, STAG는 성장성 높은 물류창고에 집중합니다. 국내에서는 개별 월배당 리츠가 드물어, 여러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월배당 리츠 대표주 심층 분석
미국은 리츠 시장의 규모가 가장 크고 역사가 길어, 재무적으로 탄탄하고 꾸준한 배당 이력을 자랑하는 우량 월배당 리츠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종목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리얼티 인컴 (Realty Income, 티커: O)
- 개요: ‘The Monthly Dividend Company®’라는 별명처럼, 1969년 설립 이후 640회 이상 연속으로 월배당을 지급한 전설적인 리츠입니다. S&P 500 지수에도 편입된 우량주로, 안정적인 배당주 투자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 포트폴리오: 월그린(약국), 달러 제너럴(저가형 마트), 세븐일레븐(편의점) 등 경기 변동에 둔감한 필수 소비재 중심의 단일 세입자 소매 부동산에 주로 투자합니다. 장기 임대 계약(평균 10년 이상)을 통해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 전문가 코멘트: 제가 은퇴를 준비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종목입니다. 주가 변동성이 낮고, 수십 년간 검증된 배당 지급 능력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강력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배당수익률이 폭발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매년 꾸준히 배당금을 인상해 온 ‘배당 성장주’의 면모도 갖추고 있어 장기 투자에 매우 적합합니다. 다만, 주요 자산이 오프라인 소매점에 집중되어 있어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른 리스크는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2. STAG 인더스트리얼 (STAG Industrial, 티커: STAG)
- 개요: ‘Single Tenant Acquisition Group’의 약자로, 단일 임차인이 사용하는 산업용 부동산, 특히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물류창고 및 유통 센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월배당 리츠입니다.
- 포트폴리오: 최대 임차인이 아마존일 정도로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합니다.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온라인 쇼핑 트렌드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섹터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됩니다.
- 전문가 코멘트: 안정적인 배당과 함께 성장성까지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리얼티 인컴이 ‘안정성’의 상징이라면, STAG는 ‘성장성을 가미한 안정성’을 대표합니다. 물류창고에 대한 수요는 견고하지만, 경기 침체 시 기업들의 재고 축소 및 물동량 감소가 임대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입니다. 따라서 리얼티 인컴과 같은 전통적인 리츠와 함께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상호 보완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3. 어그리 리얼티 (Agree Realty, 티커: ADC)
- 개요: 리얼티 인컴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졌지만, 투자 등급의 우량 임차인 비중이 더 높고, 월마트, 홈디포,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인 월배당 리츠입니다.
- 포트폴리오: 상위 20개 임차인이 모두 투자 등급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임대료 수입의 안정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그라운드 리스(Ground Lease)’ 비중이 높아 건물 관리 부담 없이 토지 임대료만 수취하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전문가 코멘트: ‘제2의 리얼티 인컴’으로 불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량 리츠입니다. 리얼티 인컴보다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임차인을 선정하여 포트폴리오의 질을 높였습니다. 안정성을 중시하면서도 새로운 투자 대안을 찾고 있다면 주목할 만한 종목입니다.
국내 월배당 리츠 및 관련 ETF 현황
아쉽게도 국내 상장 리츠 중에서는 아직 정기적으로 ‘월배당’을 실시하는 개별 종목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국내 리츠는 분기 또는 반기 배당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을 해결해 줄 상품이 바로 ‘월배당 ETF’입니다.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국내 최초의 월배당 ETF로, 국내에 상장된 다양한 리츠와 부동산 관련 인프라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이 ETF는 편입된 개별 리츠들로부터 분기·반기 배당금을 수령한 뒤, 이를 재원으로 투자자들에게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 작동 방식: 예를 들어, 1, 4, 7, 10월에 배당하는 A리츠, 2, 5, 8, 11월에 배당하는 B리츠, 3, 6, 9, 12월에 배당하는 C리츠 등을 모두 편입하여, 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을 모아 월 단위로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것입니다.
- 전문가 코멘트: 개별 리츠를 직접 분석하고 투자하기 어려운 초보 투자자에게 매우 유용한 상품입니다. 단 하나의 ETF 매수만으로 국내 우량 리츠 전반에 손쉽게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저축펀드나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배당소득세(15.4%)가 이연되는 절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장기적인 노후 준비에 더욱 유리합니다. 다만, ETF 운용에 따른 총보수(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은 인지해야 합니다.
미국 월배당 리츠 ETF: 손쉬운 분산투자 전략
미국 시장에도 여러 월배당 리츠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이 있습니다.
- Global X SuperDividend REIT ETF (SRET): 전 세계 고배당 리츠 약 3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그만큼 변동성이나 리스크가 클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 전문가 코멘트: ETF는 개별 종목 선정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ETF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SRET처럼 고배당을 추구하는 ETF는 상대적으로 재무 건전성이 낮은 리츠를 편입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어떤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는지(구성 종목, 상위 10개 종목 비중 등)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구성 팁: 위험 분산을 위한 종목 선정 노하우
월배당 리츠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저만의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저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크게 ‘안정형’과 ‘성장형’으로 나누어 접근합니다.
사례 연구: 30대 직장인 박 대리의 ‘성장 가미형 월배당 포트폴리오’
- 목표: 월 50만 원의 추가 현금 흐름 창출 및 장기적인 자산 성장. 투자 기간 20년 이상.
- 전략: 젊은 나이와 긴 투자 기간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월배당 리츠와 함께 성장성이 높은 기술주 월배당 ETF를 혼합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 포트폴리오 구성:
- 코어(Core) 자산 (50%): 대표 월배당 리츠 분산 투자
- 리얼티 인컴 (O): 25%
- STAG 인더스트리얼 (STAG): 25%
- -> 안정적인 배당 흐름의 기반을 마련하면서, 산업용 리츠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
- 위성(Satellite) 자산 (50%): 월배당 ETF 활용
-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30%):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해 매월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 기술주의 성장성과 높은 월배당을 동시에 추구.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20%): 국내 리츠 시장에 분산 투자하고 원화 현금 흐름을 확보.
- 코어(Core) 자산 (50%): 대표 월배당 리츠 분산 투자
- 결과: 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박 대리는 개별 리츠의 안정적인 배당 + 기술주 기반의 높은 월 분배금 + 국내 리츠 분산 투자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통 자산인 리츠와 성장 자산인 기술주를 결합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전체 변동성(베타)을 약 15% 낮추면서도 목표했던 월 현금 흐름을 초과 달성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자산에 ‘몰빵’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월배당 리츠]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주목266회] 글로벌 리츠, 월세 주는 월배당 리츠는 무엇인가요?
A: 글로벌 리츠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를 의미합니다. ‘월세 주는 월배당 리츠’는 이러한 글로벌 리츠 중에서 특히 배당금을 매월 지급하는 종목들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이나 유망한 물류센터 등에 간접적으로 투자하고, 그곳에서 나오는 임대 수익을 마치 월세처럼 매달 배당금으로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Q2: 미국에 월배당으로 주는 리츠 주식이나 월배당 주는 ETF 주식은 뭐뭐 있나요?
A: 미국 시장에는 다양한 월배당 리츠와 ETF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개별 리츠 주식으로는 ‘리얼티 인컴(O)’, ‘STAG 인더스트리얼(STAG)’, ‘어그리 리얼티(ADC)’, ‘LTC 프로퍼티스(LTC)’ 등이 있습니다. 월배당을 지급하는 ETF로는 여러 고배당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Global X SuperDividend REIT ETF(SRET)’나, 모기지 채권에 투자하여 월배당을 지급하는 ‘Annaly Capital Management(NLY)’와 같은 mREITs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Q3: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을 활용해 매월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A: 나스닥 상장 종목으로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면,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ETF(예: ‘QYLD’ 또는 국내 상장된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를 핵심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나스닥에 상장된 월배당 리츠(비록 수는 적지만)나 다른 섹터의 월배당 주식(예: 메인스트리트 캐피탈(MAIN))을 일부 혼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은 기술주 기반의 높은 분배금과 다른 자산의 안정적인 배당을 결합하여 위험을 분산하는 것입니다.
Q4: 안녕하세요! 최근 주식 시장에서 ‘리츠’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었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A: 리츠(REITs)는 ‘부동산 투자 신탁(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입니다.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관련 대출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의 대부분(통상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으로 돌려주는 회사 또는 투자 상품을 말합니다. 일반 주식이 기업의 영업 활동을 통해 이익을 내는 반면, 리츠는 부동산 임대료, 매각 차익 등이 주된 수입원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 월배당 리츠, 꾸준한 현금 흐름을 위한 현명한 선택
지금까지 우리는 월배당 리츠의 기본 개념부터 그 매력, 대표적인 미국 및 국내 투자처, 그리고 전문가의 경험이 담긴 실전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까지 상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월배당 리츠는 단순히 매달 돈이 들어온다는 점을 넘어, 우리에게 ‘시간과 자본으로부터의 자유’라는 가치를 한 걸음 더 가까이 가져다주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핵심을 다시 정리하자면, 월배당 리츠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 인플레이션 방어, 소액으로 가능한 분산 투자라는 명확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금리 변동과 경기 상황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하기에, ‘리얼티 인컴’과 같은 안정적인 리츠와 ‘STAG’와 같은 성장형 리츠를 조합하거나, ETF를 활용해 위험을 분산하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승은 ‘복리’와 ‘시간’입니다. 월배당 리츠를 통해 매달 창출되는 현금 흐름을 꾸준히 재투자한다면, 시간은 당신의 편이 되어 놀라운 자산 증식의 마법을 보여줄 것입니다. 투자의 대가 벤저민 프랭클린은 “지식에 대한 투자는 최고의 이자를 지불한다(An investment in knowledge pays the best interest)”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당신만의 ‘월세 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첫걸음을 내디뎌 보시길 바랍니다.